
- 주소: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로 6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전화번호: 032-681-5002
- 주차: 가능
방문일자: 2026년 8월 중
갑자기 다시 시작되는 무더위에 😭 자극적인 것보다 짭조름하고 달달한 조림 요리가 당긴다.
그래서 예전부터 벼르고 있던 부천 명태조림 맛집, 생선전문점 명가에 다녀왔다.
예사롭지 않은 외관
간판에 큼지막하게 "생선전문점 명가"라고 적혀있는데
멀리서 봐도 딱 "여기 오래된 노포구나" 싶은 느낌.
가게 앞에 빨간 플라스틱 의자들이 쭉 놓여있는 것도
그냥 왠지 모르게 정겨웠음ㅋㅋ
메뉴정보


점심특선 메뉴 (오후 4시까지, 2인 이상 주문 시)
- 명태조림정식 12,000원 (2인 이상)
- 생선구이정식 12,000원 (1인 가능)
- 매운탕정식 12,000원 (2인 이상)
- 떡갈비정식 11,000원 (1인 가능)
점심특선 가격 보고 놀랐다
오후 4시까지 점심특선으로 명태조림정식을 12,000원에 판다는 거 보고 살짝 놀랐다.
요즘 웬만한 밥 한 끼도 만 원 훌쩍 넘는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퀄리티의 명태조림을 12,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좀 반가웠다ㅋㅋ
물론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 맛에 가격까지 착해서 충분히 가성비 맛집이 아닌가 싶다.
메뉴판 보니까 대표 메뉴는 역시 "매콤 명태조림"으로
주방장 강추 문구가 크게 붙어있었다.
안 매운맛부터 많이 매운맛까지 4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도 편하게 시킬 수 있는 구조.
크기도 소·중·대로 나뉘어 있어서
인원수에 맞춰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주문동시에 바로 조리 시작
여기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시스템이라
15~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괜히 조급해질 수도 있는데
"즉석으로 만들어주는구나" 생각하니까 오히려 믿음이 갔다.
밑반찬으로 콩나물, 적채 샐러드, 구운 김, 김치, 도토리묵무침, 감자조림까지
한 상 가득 세팅됐는데


셀프바에서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다만 "드실 만큼만 가져가고 남기지 마세요"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었다.
촉촉한 명태조림, 맛 평가


나는 매운 거 잘 못 먹어서 안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어? 이거 완전 내 취향인데" 싶었다.
양념이 맵지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짭쪼름하고 살짝 찐득한 느낌이라
밥이랑 비벼 먹기에 진짜 딱이었다.
생선 자체도 부드럽게 잘 조려져 있어서
생선 가시도 다 발라져 있었고 비린내 하나 없이 살이 부드럽게 잘 발라져서 먹기가 편했다.^^
양념 국물에 콩나물 얹어서 김에 쌈싸듯 먹어봤다.
이게 진짜 신의 한 수였다ㅋㅋ
짭짤달달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고소한 김까지
조합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다.
김은 조미가 되어 있지 않은 생 김이라 더 좋았음.
먹다 보니 밥 한 공기로는 부족해서 추가로 공기밥 한공기 추가 주문함.
계속 양념에 밥을 비벼 먹다 보면 밥 한공기 뚝딱~! 완전 밥 도둑~!
참고할 점들
- 조리 시작이 주문 이후라서 17~20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예약은 필수~!
- 폐점 시간이 오후 9시 30분으로 다소 이른 편이라 저녁 방문이라면 시간 체크 필수.
- 주차는 2시간 무료(주차권 발급)이고, 초과 시 30분당 1,000원이 붙는다.(주차정보는 바뀔수 있으니 참고만)
다만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시간대에 따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하지만 남기지 않는 게 매장 방침인 듯하니 적당히 덜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총정리
달달하고 짭조름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 안 매운맛 명태조림 진심 추천이다.
생선 살은 부드럽고, 양념은 밥도둑 그 자체.
콩나물이랑 김 싸 먹는 조합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짭짤달달한 조림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는 순삭이다. 🍚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