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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떠나는 방랑기

5성급 서울 호캉스 후기! (객실, 수영장, 에프터눈 티, 해피아워)

by superpowerrich 2026. 8. 13.

목차

    이모랑 떠난 첫 호캉스,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골드룸 후기)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로고 사진

    최근에 이모랑 특별한 추억 하나 만들고 왔다.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내돈내산 호캉스 다녀온 후기, 오늘 풀어보려고 한다.
    20층 스위트 킹룸 컨디션부터 골드 라운지, 수영장까지 싹 정리해본다.

    방문날짜는 2026-06-25, 1박 투숙이었다.


    1. 골드 라운지에서 체크인

    이번엔 골드 라운지 혜택 포함 객실로 예약해서
    1층 로비 대신 3층 골드 라운지에서 체크인했다.

    체크인하다가 직원분이 멤버십 가입을 권유해주셔서
    솔직히 왜 가입해야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ㅎㅎ 일단 가입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2. 스위트 킹룸, 골드톤 인테리어가 인상적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객실 내부 거실 사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객실에서 본 뷰 사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객실 내부 침실 사진

    문 열자마자 중후하면서 골드 느낌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5~6명은 앉을 수 있는 넓은 쇼파, 큰 원형 테이블까지 인상적이었다.



    냉장고는 좀 작은 편.

    생수 배치가 센스있었다: 냉장고 위에 미니 생수 2개, 욕실 세면대 위에도 2개 따로. 슬리퍼도 준비돼있음.

    화장실이 두 개나 있다: 거실 쪽, 침실 쪽 각각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이게 최고였다.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내부 티비 사진

    TV도 두 대: 거실이랑 침실에 각각 있었는데 계속 페어몬트 광고가 나오더라ㅋㅋ 침대는 딱 적당한 편.

    욕조는 성인 둘도 충분: 엄청 크진 않은데 여성 두 명 들어가 앉기엔 충분했다. 거품 목욕 가능하니 입욕제는 챙겨가시길!

    ⚠️ 칫솔, 치약은 기본으로 없으니 꼭 챙겨오셔야 한다.



    3. 통창 뷰 애프터눈티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애프터눈티 사진

    짐 풀고 다시 3층 라운지로 갔는데 일찍 가서 그런지 한산했다.
    창가 자리로 안내받아서 디저트랑 커피 마시면서 이모랑 도란도란 수다떠는 시간, 힐링 그 자체였다.


    4. 수영장이랑 사우나 후기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수영당 사진

    수영복 챙겨서 지하 수영장으로 내려갔다.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썼는데
    몇 가지 참고할 점이 있다.

    락커룸, 수영장 자체가 그렇게 크진 않았다.
    내 키 173cm 기준 물이 어깨 약간 아래까지 올 정도로 수심이 꽤 깊었다. 개인 튜브 반입은 금지, 킥판은 대여가 가능해서 그거 들고 이모랑 열심히 연습했다.

    수영장 베드는 무료로 이용 가능! 중간중간 눕기 좋았다.
    수영모는 필수, 일반 모자는 안 된다.

    바닥 미끄러우니 아쿠아슈즈도 챙기시길. (탈수기 있어서 편했음)

    수영 후엔 사우나로 이동해서 온탕 냉탕 왔다갔다 했다.
    탕은 딱 두 곳뿐인데 온도도 딱 좋고 수질도 깨끗했다.
    파우더룸에 드라이기, 선풍기, 스킨로션까지 잘 구비돼있어서 개운하게 마무리.


    5. 저녁 대신 해피아워로 배터지게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해피아워 각종 술 사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해피아워 음식 사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해피아워 음식 사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해피아워 음식 사진

    방에서 간단히 단장하고 다시 3층 골드라운지바로.
    조금 늦게 갔더니 사람이 꽤 많았다.
    메뉴가 워낙 알차서 다들 저녁 뷔페 안 가고 여기서 해결하는 분위기였다.

    음식은 찹스테이크, 피자, 춘권, 연어, 김밥, 샐러드에 디저트류까지 풍성했다.
    술도 무제한이라 칵테일, 와인, 맥주 종류가 다양했는데, 기분 좋게 마시다 보니 금방 취기 올라오더라ㅎㅎ 정
    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6. 한강 밤산책이랑 야경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창밖 밤 풍경

    식사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산책 나갔다.
    한강 바람 쐬면서 유람선 구경도 하고 사진도 남겼다.
    이모랑 "다음엔 꼭 유람선 타자"고 약속도 했다.

    방으로 돌아와서 낮이랑 밤 풍경을 비교했는데
    분위기가 진짜 완전히 달랐다.

    낮엔 도시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 밤엔 서울 불빛들이 묘하게 마음을 흔들더라.

     

    자기 전엔 욕조에 입욕제 풀고 이모랑 몸 담갔다.
    하루 종일 수다떨었는데도 밤늦게까지 이야기꽃 피웠다.
    이모는 침대가 편했는지 푹 잤고, 나는 살짝 낯선 환경 탓에 잠을 좀 설쳤다.



    7. 체크아웃, 그리고 더현대 서울

    다음 날 아침 다시 3층 골드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체크아웃했다.
    직원분들이 대체로 다 친절하셔서 머무는 내내 기분 좋았는데,
    특히 직원분의 친절함에 정말 감동했다.

    이대로 집 가기 아쉬워서 바로 옆 더현대 서울 들러서 아이쇼핑하고 컴백홈했다.
    이모랑 떠난 첫 호캉스였는데 시설도 서비스도 다 좋아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울 도심에서 알찬 라운지 서비스 누리고 싶으신 분들,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진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