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이모랑 특별한 추억 하나 만들고 왔다.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내돈내산 호캉스 다녀온 후기, 오늘 풀어보려고 한다.
20층 스위트 킹룸 컨디션부터 골드 라운지, 수영장까지 싹 정리해본다.
- 위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 체크인 시간: 오후 3:00
- 체크아웃 시간: 오전 11:00
- 전화번호: 0233956000
골드 라운지에서 체크인
방문일자: 2026-06-25, 1박 투숙이었다.
이번엔 골드 라운지 혜택 포함 객실로 예약해서
1층 로비 대신 3층 골드 라운지에서 체크인했다.
체크인하다가 직원분이 멤버십 가입을 권유해주셔서
솔직히 왜 가입해야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ㅎㅎ 일단 가입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스위트 킹룸, 골드톤 인테리어가 인상적



문 열자마자 중후하면서 골드 느낌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에 5~6명은 앉을 수 있는 넓은 쇼파, 큰 원형 테이블까지 인상적이었다.
냉장고는 좀 작은 편.
생수 배치가 센스있었다: 냉장고 위에 미니 생수 2개, 욕실 세면대 위에도 2개 따로. 슬리퍼도 준비돼있음.
화장실이 두 개나 있다: 거실 쪽, 침실 쪽 각각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이게 최고였다.

TV도 두 대: 거실이랑 침실에 각각 있었는데 계속 페어몬트 광고가 나오더라ㅋㅋ 침대는 딱 적당한 편.
욕조는 성인 둘도 충분: 엄청 크진 않은데 여성 두 명 들어가 앉기엔 충분했다. 거품 목욕 가능하니 입욕제는 챙겨가시길!
⚠️ 칫솔, 치약은 기본으로 없으니 꼭 챙겨오셔야 한다.
통창 뷰 애프터눈티

짐 풀고 다시 3층 라운지로 갔는데 일찍 가서 그런지 한산했다.
창가 자리로 안내받아서 디저트랑 커피 마시면서 이모랑 도란도란 수다떠는 시간, 힐링 그 자체였다.
수영장이랑 사우나 후기

수영복 챙겨서 지하 수영장으로 내려갔다.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썼는데
몇 가지 참고할 점이 있다.
락커룸, 수영장 자체가 그렇게 크진 않았다.
내 키 173cm 기준 물이 어깨 약간 아래까지 올 정도로 수심이 꽤 깊었다. 개인 튜브 반입은 금지, 킥판은 대여가 가능해서 그거 들고 이모랑 열심히 연습했다.
수영장 베드는 무료로 이용 가능! 중간중간 눕기 좋았다.
수영모는 필수, 일반 모자는 안 된다.
바닥 미끄러우니 아쿠아슈즈도 챙기시길. (탈수기 있어서 편했음)
수영 후엔 사우나로 이동해서 온탕 냉탕 왔다갔다 했다.
탕은 딱 두 곳뿐인데 온도도 딱 좋고 수질도 깨끗했다.
파우더룸에 드라이기, 선풍기, 스킨로션까지 잘 구비돼있어서 개운하게 마무리.
저녁 대신 해피아워로 배터지게




방에서 간단히 단장하고 다시 3층 골드라운지바로.
조금 늦게 갔더니 사람이 꽤 많았다.
메뉴가 워낙 알차서 다들 저녁 뷔페 안 가고 여기서 해결하는 분위기였다.
음식은 찹스테이크, 피자, 춘권, 연어, 김밥, 샐러드에 디저트류까지 풍성했다.
술도 무제한이라 칵테일, 와인, 맥주 종류가 다양했는데, 기분 좋게 마시다 보니 금방 취기 올라오더라ㅎㅎ 정
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한강 밤산책이랑 야경

식사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산책 나갔다.
한강 바람 쐬면서 유람선 구경도 하고 사진도 남겼다.
이모랑 "다음엔 꼭 유람선 타자"고 약속도 했다.
방으로 돌아와서 낮이랑 밤 풍경을 비교했는데
분위기가 진짜 완전히 달랐다.
낮엔 도시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 밤엔 서울 불빛들이 묘하게 마음을 흔들더라.
자기 전엔 욕조에 입욕제 풀고 이모랑 몸 담갔다.
하루 종일 수다떨었는데도 밤늦게까지 이야기꽃 피웠다.
이모는 침대가 편했는지 푹 잤고, 나는 살짝 낯선 환경 탓에 잠을 좀 설쳤다.
체크아웃, 그리고 더현대 서울
다음 날 아침 다시 3층 골드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체크아웃했다.
직원분들이 대체로 다 친절하셔서 머무는 내내 기분 좋았는데,
특히 직원분의 친절함에 정말 감동했다.
이대로 집 가기 아쉬워서 바로 옆 더현대 서울 들러서 아이쇼핑하고 컴백홈했다.
총정리
이모랑 떠난 첫 호캉스였는데 시설도 서비스도 다 좋아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울 도심에서 알찬 라운지 서비스 누리고 싶으신 분들,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진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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