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본죽 후기(소고기야채죽과 단호박죽)

속이 뒤집어졌던 날, 결국 본죽을 시켰다
솔직히 말하면 그날 저녁에 좀 자극적인 걸 먹은 게 화근이었다.
새벽 내내 속이 부글부글, 체기에 배탈까지 겹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이다.ㅜㅜ
아침이 밝아도 도저히 밥은 못 먹을 것 같았고,
그럴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뭐다? 바로 죽이다.
그래서 별 고민 없이 본죽 배달 주문을 했다.
오늘은 배달 주문 해서 먹은 소고기야채죽이랑 단호박죽,
두 메뉴 솔직 후기랑 남은 죽 보관하는 법까지 한번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메뉴 두 가지, 직접 먹어본 느낌은 이랬다
1. 소고기야채죽 — 자극 1도 없는 그 맛
일단 이건 진짜 호불호가 거의 없는 메뉴인 것 같다.
다진 소고기에 당근, 쪽파, 버섯까지 골고루 들어있어서 보기에도 알차다.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 게 특징인데,
속이 예민한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갔다.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소고기 특유의 담백함까지 더해지니
이게 바로 '속 편한 한 끼'구나 싶었다.
단백질이랑 식이섬유를 동시에 챙길 수 있어서
아플 때 식사 대용으로는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한다.
2. 단호박죽 — 달달함이 필요할 때
밤새 제대로 못 먹으면 진짜 기력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럴 때 딱인 게 단호박죽이었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단호박 본연의 부드럽고 진한 단맛이 살아있어서 좋았고,
안에 쫄깃한 새알심이 씹혀서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비타민이랑 식이섬유도 풍부하다니 기력 회복용으로는 안성맞춤인 듯.
같이 온 반찬들도 은근 알차다
기본 반찬이 4가지 정도 딸려오는데,
소고기장조림이랑 오징어초무침(오징어식해)이 특히 괜찮았다.
죽이 워낙 슴슴하다 보니 이 반찬들로 간을 맞춰 먹으면 딱 좋다.
배추김치도 잘게 잘려 나와서 곁들이기 편했고,
동치미 국물은... 이게 은근 신의 한 수였다.
속이 더부룩할 때 한 모금 마시면 확 뚫리는 느낌.
남은 죽, 이렇게 보관하고 데워 먹었다
죽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 번에 다 못 먹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럴 때 보관법을 제대로 알아두면 편하다.
냉장: 뚜껑 바로 닫아서 1~2일 안에 먹기
냉동: 소분해서 얼려두면 2주 정도까지는 맛이 유지되는 편.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면 랩이나 뚜껑 살짝 덮고 2분~2분 30초.
냄비면 물 2~3스푼 추가해서 약불에 저어가며
이렇게 하면 처음 배달 왔을 때랑 비슷한 촉촉함이 살아난다.
주문할 때 소용량으로 2개 나눠서 주문했는데,
이게 위생적으로도 편하고 남은 건 그냥 데워 먹으면 되니 꽤 만족스러웠다.
정리하자면
속이 안 좋을 때 본죽은 확실히 부담 없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선택지인 것 같다.
- 속이 심하게 예민하면 소고기야채죽.
- 기력이 없고 입맛이 없으면 단호박죽.
이렇게 나눠서 시켜보는 것도 추천!
몸 안 좋을 땐 무리해서 일반식 먹지 말고
따뜻한 죽 한 그릇으로 속부터 달래보는 게 어떨까 싶다.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오늘을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팔도 비빔면 색다르게 여름 한끼 밥상 (0) | 2026.08.13 |
|---|---|
| 고급스러운 와인 안주 추천(블랙 트러플 포테이토 & 하몽 크래커 솔직 후기) (0) | 2026.08.13 |
| 야식 땡길 때(겉바 속촉& 리뷰 서비스 품목) (0) | 2026.08.13 |
| 복 맞이 몸보신 성지(누룽지삼계탕 시식기) (3) | 2026.08.13 |